구준엽, 故 서희원 31초 추모 영상에 눈물…“체중 급감, 식사도 못 해”

가수 구준엽(쿠준예, Koo Jun-Yup)이 세상을 떠난 아내 故 서희원(徐熙媛)의 추모 영상을 보며 또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배우 서희원이 지난 2일 일본에서 독감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남편 구준엽이 극심한 슬픔 속에서 체중이 급격히 줄고, 식사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내 영면할 곳 찾으며 힘겨운 나날”

26일(현지시간) 대만 차이나 타임즈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온 후 그녀가 영면할 최적의 장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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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수목장을 고려 중이지만, 친척과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는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徐熙娣, 쉬시디)는 “장례 방법을 다시 고민하고 있으며, 구준엽 역시 아직 확답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체중 급감… 강인했던 모습 사라져”

서희원의 가족과 가까운 관계자인 왕웨이중(왕위충) 프로듀서는 “구준엽이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야위었다”며 “강인했던 모습이 사라지고 무척 괴로워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서희원의 형부 쉬야진(허야균) 역시 “구준엽이 체중이 급격히 줄고,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있다”며 그의 심적 고통을 전했다.

사진=서희원 SNS
사진=서희원 SNS

아야의 추모 영상, 깊어진 그리움

서희원의 30년 지기 절친인 아야(柳翰雅, Liu Hanya)는 사건 발생 다음 날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한 바 있으며, 23일 후 다시 감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31초 길이의 영상 속에서 사막을 배경으로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나누며, “예전에는 성장이란 필사적으로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뛰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죠. 성장이라는 것은 바람에 깎여 모래언덕이 되는 것을 허락하는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메시지에 간단한 하트 이모티콘으로 응답하며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구준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추모 영상과 함께 표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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