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가 일상의 피로와 마주한 월요일, 긍정으로 무장한 한 편의 일기를 SNS에 남겼다.
7일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취하고 치료 기다리는 중… 무서운 마음 달래려 피드 쓰는 중”이라며 치과 대기실에서 전한 유쾌한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주말은 달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박성광과 함께 야구장을 찾아 밝은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편안한 데님에 재킷,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겹쳐 입은 캐주얼룩에 미우미우 볼캡을 매치한 그의 룩은 건강한 자신감으로 빛났다.
야구장 앞, 커플 포즈를 취하며 박성광과 손을 꼭 잡은 모습은 그야말로 ‘장꾸 부부’의 찐 케미. 이솔이의 “바쁜 월요일이 되니 돌아보게 되는 주말”이라는 글귀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절실히 전했다.
이솔이는 지난 6일 유튜브 영상에서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못 가진 걸 가십으로 만들지 말아달라”는 호소와 함께, 퇴사와 체중 변화, 식단 관리 모두가 암 치료의 일환이었다는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다 암 진단을 받았고, 수술과 항암을 거쳐 현재는 암세포 없는 상태로 정기검진 중이라고 전했다.
건강을 되찾고 다시 찾은 야구장, 그 속 이솔이의 미소는 단순한 데이트 그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었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 비로소 맞이한 ‘괜찮은 일상’에 박성광과 함께한 주말은 소중한 회복의 풍경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