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흘렀다. 하늘의 별이 된 그의 이름이 다시 한번 조용히 회자되고 있다.
2019년 6월 29일, 전미선은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8세였다. 당시 그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전주를 찾았으며,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망 직전까지도 그는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출연을 준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소속사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곁에 있을 것 같던 배우가 밤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전미선은 1987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후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숨바꼭질’, ‘8월의 크리스마스’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 왔다.
비극적인 이별이었지만, 전미선이 남긴 따뜻한 연기와 잔잔한 감동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머물고 있다. 그의 6주기를 맞은 오늘, 팬들은 조용히 그를 추모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