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베니스 출장길에 한국에 두고 온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23일 공개된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준후야 너네 엄마아빠 데이트 한다ㅋㅋ MJ♥BH 휴일 엿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를 방문한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산 마르코 광장을 거닐던 이민정은 “엄마가 계속 서이 사진을 보내주셔서 너무 보고 싶다. 준후도 보고 싶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보고 싶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 한다. 할머니들이 계속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하다. 어머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땡큐”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이탈리아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병헌이 레몬을 음식에 뿌리자 이민정은 “너무 많이 하지 말라”며 장난스럽게 제지했고, 이병헌은 “근데 너는 맨날 자기 전에도 뭘 먹지 않냐”라고 받아치며 부부다운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민정은 “아이들을 보느라 하루 종일 제대로 못 먹는다. 다 재우고 나면 갑자기 입맛이 돈다”고 고충을 털어놨고, 이병헌은 특유의 위트로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2023년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