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결혼 후에도 여전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김나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짧은 단발 헤어에 핑크빛 아우터, 브라운 크롭톱, 블랙 롱스커트를 매치해 감각적인 가을 룩을 완성했다. 복근이 살짝 드러나는 크롭 디자인은 단정한 실루엣 속에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고,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구조적인 주름 디테일로 포멀하면서도 개성 있는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브라운 하이힐로 라인을 길게 살리고, 연보라색 미니백을 포인트로 더해 색감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췄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8등신 비율과 자연스러운 포즈가 마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역시 김나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진짜 예쁜 엄마다”, “결혼 후 더 세련됐다”, “패션감은 여전하다”, “그냥 살아 있는 마네킹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 신우·이준을 홀로 키워왔다.
이후 2021년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했고, 지난 4일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과 SNS 소통을 이어가며, ‘워킹맘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김나영은 최근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과 방송 복귀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