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뜻밖의 장소에서의 만남? ‘대립 본격화’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8일, 9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3,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가 예상치 못한 행보로 송하경(최성은 분)을 당황스럽게 한다.

앞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하경에게 갑자기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17년 지기 소꿉친구 도하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2년 전 일을 계기로 멀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도하는 땅콩집 매매를 원하는 하경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예은(강승현 분)이 건넨 공공 공모 관련 서류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하경의 모습이 담겼다. 하경을 면사무소로 좌천시킨 장본인인 예은은 이번에도 그녀를 곤경에 빠뜨린다는데. 특히 하경은 공모 서류 속 내용을 확인한 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런가 하면 혼란스러운 하경 앞에 도하가 나타난다. 하경은 “네가 왜 여기에 있냐”라는 듯 날 선 눈빛을 자아낸다. 반면 도하는 부드러운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며 극과 극 모멘트를 연출하고 있다.

2년 만에 파탄면으로 돌아온 도하는 하경이 추진 중인 담장 허물기 사업을 반대하고, 공동 명의로 된 땅콩집 매매를 거부하는 등 앙숙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도하가 하경의 일터까지 직접 찾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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