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톱스타 장근석과 함께 ‘길거리 장사’에 나섰다.
7일 공개된 영상 속 추성훈은 일요일임에도 제작진을 긴급 소집해 “오늘은 조금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가까운 동생과 일본에서 쓰던 물건, 입던 옷을 싸게 팔아서 전액 기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을 줄 후배로 장근석을 선택한 추성훈은 “한국에 와서 제일 많이 보고 가장 많이 마신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근석은 현장에 도착하자 “형, 나 갑자기 손수레 끄는 거예요?”라며 당황한 표정. 결국 두 사람은 플리마켓을 열었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장사가 시작되자마자 “차량번호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방송과 함께 구청 직원이 등장했다. “여기선 영업하시면 안 됩니다.” 추성훈은 “몰랐다”며 머쓱하게 웃었고, 두 사람은 쫓겨나듯 자리를 옮겼다. 그렇게 즉흥적인 유랑 플리마켓이 시작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