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진서연, 허준석이 첫 멜로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허준석은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만 하는 건 처음이다. 저희가 총이나 칼 연장 없이 이렇게 하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은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저도 이번에 멜로를 처음하는데 너무 좋다. 일단 누구를 죽이지 않는다는 것. 제 드라마에 피가 안 나온다는 것 자체가”라며 웃었다.
이어 “누구와 같이 얼굴을 마주 보면서 웃는 게 처음이지 않나. 심지어 사랑 이야기를 하고 꽁냥꽁냥, 에겐에겐하게 나온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상암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