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38)이 결혼을 앞두고 세 번째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10일 김옥빈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반지, 웨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의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옥빈은 진주 베일과 드레스를 착용한 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결혼을 엿새 앞둔 시점에 공개된 이번 화보는 배우로서의 감각이 묻어나는 ‘시네마틱 프리뷰’ 같았다. 단순한 웨딩 촬영을 넘어 ‘예술적 프롤로그’를 펼쳐낸 김옥빈의 연출 감각이 돋보였다.
앞서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해 영화 ‘박쥐’, ‘악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번 웨딩화보에서도 특유의 깊은 눈빛과 절제된 포즈로, ‘배우 김옥빈’만의 서사를 완성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