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빈이 자신이 걸어온 작품 속 캐릭터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2026 시즌그리팅을 공개했다.
11일 김도빈 측은 시즌그리팅 ‘DVgraphy 2026’을 발표했다.
‘도빈그래피(DVgraphy)’는 그의 이니셜 ‘DV’와 필모그래피(filmography)를 결합한 프로젝트로, 출연작 속 캐릭터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콘텐츠다.
이번 시즌그리팅 타이틀 ‘Something only DV can do’는 김도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해석을 담겠다는 의미를 지니며, 그의 필모그래피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도빈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영맨부터 뮤지컬 ‘아티스’ 에릭까지 다양한 작품 속 인물을 일상적인 무드로 재구성했다. 클래식하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각 캐릭터의 핵심 이미지를 담아냈으며, 특히 광대 캐릭터 특유의 장난스러운 요소를 살려 연출한 ‘카포네 트릴로지’의 영맨 콘셉트가 돋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시즌그리팅은 김도빈 배우의 작품들을 다시 되짚어보고, 각 캐릭터를 새로운 시각에서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빈은 현재 뮤지컬 ‘보더라인’에서 ‘준’ 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