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근황 사진 두 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임신설·똥배 논란’에 지친 그는 이번엔 말이 아니라 외모로 증명했다. 올블랙 원피스에서 드러난 탄탄한 실루엣은 오히려 “요즘 매일 얼굴 경신한다”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11일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까지 따라붙던 ‘임신설’과 ‘똥배 논란’을 향해 그는 별다른 해명 없이, 그저 두 장의 사진만으로 ‘끝’을 선언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올블랙 슬림 원피스에 긴 흑발 웨이브를 더한 모습. 팔짱을 낀 옆모습에서는 매끈한 턱선과 잘록한 허리라인이 강조됐고, 정면샷에서는 특유의 밝은 표정과 단단한 상체 비율이 돋보였다. 군살이 드러나기 쉬운 블랙 타이트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근 논란에 선을 긋는 셈이다.
앞서 홍진영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논란의 영상에 대해 “원래는 날씬한데 각도 때문에 배가 부각돼 보였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그 영상만 계속 돌아서 너무 서운했다”며 “저 벗으면 장난 아니에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진영의 최근 SNS 활동은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긴 웨이브 헤어와 또렷한 메이크업의 영상을 올리며 “중국 배우 같다”, “AI 필터 쓴 줄 알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본인도 본인 비주얼에 놀란 듯하다”, “요즘 매일 얼굴 경신 중”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7년 데뷔해 올해로 18년 차인 홍진영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과 SNS 소통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