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나영 부부의 근황이 또 한 번 간접적으로 전해졌다. 박인비의 SNS를 통해 공개된 10년 만의 투샷 이후 약 5개월, 이번에는 원빈의 친조카를 통해 “잘 지내고 있다”는 짧은 한마디가 더해지며 다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4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김장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시언을 비롯해 기안84, 이국주, 한가을이 함께 출연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한가을에게 “요즘 질문 많이 받을 텐데, 원빈 형님 잘 지내시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한가을은 짧게 “네”라고 답하며 삼촌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짧은 대답이었지만, 오랜 시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원빈의 이름이 언급되자 현장은 단숨에 술렁였다.

한가을은 원빈의 친누나 딸로, 원빈과는 3촌 관계다. 2022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그는 현재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빈의 친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부터 꾸준히 관련 질문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빈·이나영 부부는 지난 7월, 골프선수 박인비의 SNS를 통해 결혼 10년 만에 함께한 근황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박인비가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모습으로, 소박한 차림에도 여전히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전해진 ‘근황 한마디’는 길지 않았지만, 원빈을 둘러싼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원빈은 CF와 지인들의 SNS를 통해서만 간간이 근황이 전해지며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작품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박인비의 사진에 이어 친조카의 짧은 언급까지 더해지며 원빈·이나영 부부의 조용한 일상은 또 한 번 대중의 관심 속에 기록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최대 팬덤 운영자 고소
▶ 경찰 “박나래 특수폭행 의료법 위반 엄정 수사”
▶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 김유정 아찔한 노출 콘셉트 화보…섹시 매력 폭발
▶ 안세영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상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