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무섭고 괴로웠다” 박한별, 6년 은둔 끝 공식 석상…‘버텨낸 시간, 남은 건 미모’

배우 박한별이 무려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변함없는 미모와 차분한 분위기로 레드카펫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한별은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CG아트홀에서 열린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섰다. 조명 아래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과 여유 있는 표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한별의 등장은 사실상 6년 만의 공식 복귀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배우 박한별이 무려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배우 박한별이 무려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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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으나, 남편이 2019년 국민적 공분을 산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긴 공백기를 갖게 됐다. 당시 유 전 대표는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여파로 박한별은 예정됐던 작품과 광고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되며 활동을 멈췄고, 공백기 동안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데 집중해왔다.

박한별은 지난 8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8살, 4살 아이들을 키우며 제주도에서 살았다”고 근황을 전했으며, 지난 4월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모든 것이 무섭고 괴로웠다. 광고가 무산돼 모델료를 돌려주고 스케줄도 취소됐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긴 시간 조용히 일상을 보내온 박한별이 공식 레드카펫에 다시 선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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