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겹경사를 맞았다.
남보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과의 일상을 전하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동생이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다”며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애 등급을 받도록 도와주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함께 다니며 오히려 나를 챙겨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과거 방송을 통해 세상을 떠난 남동생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 바 있다. 그는 “동생을 먼저 보내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며 “부모님 앞에서는 울 수 없어 더 단단해지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고통을 털어놓으며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동생의 죽음, 또 다른 동생의 돌봄, 그리고 긴 시간 이어진 봉사 활동까지. 그 시간을 지나 남보라는 표창과 임신이라는 두 가지 기쁜 소식을 동시에 전하게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버텨온 시간에 대한 보상 같다”, “진짜 의미 있는 겹경사”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가 가기 전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그동안 해왔던 봉사 활동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남보라는 임신 사실을 알리며 “곧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은 올해 6월 중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