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가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이번에는 말보다 먼저 등 라인이 시선을 붙잡았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메종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화사를 비롯해 정려원, 김나영, 신예은, 이재욱, 아이릿 등 셀럽들이 참석했다. 화사는 이날 블랙 튜브톱 드레스로 포토월에 올라 과감한 백리스 스타일을 선보이며 현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등장은 청룡영화상 무대 이후 화사가 꺼냈던 ‘산속 발언’과 맞물리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화사는 지난해 배우 박정민과 함께한 청룡영화상 ‘Good Goodbye’ 무대가 화제가 된 직후, 한 인터뷰에서 “그 시점에 SNS를 끊고 산속에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대 반향이 컸던 만큼, 스스로 한 발 물러난 선택이 오히려 강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그런 화사가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선택한 건 과감하지만 절제된 백리스 룩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드러난 등 라인은 화사의 체형과 무드를 동시에 살리며 ‘보여주기 위한 노출’이 아닌 무대 밖 존재감을 완성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루 앞서 공개된 W KOREA 인터뷰 영상에서 화사는 “현재 콘서트 준비에 집중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지금은 내가 하던 대로 흘러가도록 두려 한다”고 담담히 말하기도 했다. 과열된 반응을 피한 선택과, 다시 선택한 방식의 등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대목이다.
한편 화사는 오는 17~1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청룡 무대, 산속의 시간, 그리고 다시 내려온 공식 석상까지 화사의 다음 장면에 시선이 모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