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 이모 A씨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올라온 의미심장한 SNS 글을 수정하며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다음날인 지난 25일 주사이모 A씨는 자신의 입장문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후 하나의 게시물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시그널’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과 함께 고하카의 노래 ‘거짓과 진실의 사이’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7일에는 게시물을 “거짓말”이라고 수정했으며, 28일, A씨는 다시 해당 게시글의 음악을 삭제 “거짓말. 허위 제보자들 (폭탄). 사과는 해야지?”라는 글을 추가로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수정에 현재 상황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거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향한 불만도 직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국 팩트는 없고 가십거리”라며 “‘궁금한 이야기 Y’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과의 대화를 인터뷰처럼 짜깁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카메라를 사용했고, 제보자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라고 하자 자막을 ‘의사’로 수정했다”며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한편 A씨는 현재 의료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출국 금지 조치와 함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된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의약품과 투약 장비, 다수의 유명인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 장부’를 토대로 상습 투약 여부와 추가 연루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