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눌러? 말아?”…‘월간남친’ 지수, ‘발연기’ 꼬리표 뗄까 [MK★체크]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지수’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신작 ‘월간남친’을 통해 ‘발연기’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 재도약할지 주목된다.

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시리즈 제목이자 극중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의 이름이기도 한 ‘월간남친’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가상 세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일상 위에 ‘가상 세계에서의 연애 구독’이란 독특한 설정이 짜릿한 설렘을 예고하고 있는 ‘월간남친’에는 미래 역을 맡은 지수와 경남 역을 맡은 서인국이 호흡을 맞추며, ‘술꾼도시 여자들’ ‘손해보기 싫어서’로 현실적이고 이색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한 김정식 감독이 참여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지수’로 돌아온다.  사진=천정환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지수’로 돌아온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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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월간남친’을 구독한 미래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설렘의 판타지가 열린다. 로그아웃하고 싶은 ‘현생’은 사라지고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의 캠퍼스, 키스 직전의 바닷가 등 꿈 같은 데이트가 눈 앞에 펼쳐진다. 여기에 ‘오늘은 누구와 데이트 하시겠습니까?’라는 달콤한 멘트가 연애는 귀찮지만 여전히 설레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도파민을 예고한다.

‘월간남친’은 지수와 서인국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수를 향한 기대와 우려를 높이는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수는 연기력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등에 출연한 그는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연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지수는 첫 주연작이었던 ‘설강화’ 출연 당시 부정확한 발음과 불안한 발성, 감정 표현 부족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후 ‘뉴토피아’ 공개 당시에도 비슷한 문제점으로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지적 독자 시점’ 역시 5분 가량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반복적인 문제로 ‘발연기’ 논란이 이어졌다.

이러한 시점에서 ‘월간남친’은 ‘배우 지수’로서 중요한 분기점이다. 지수는 ‘월간남친’에 대해 현실 공감을 예고했다. 그는 “연애와 도파민을 원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고민하는 미래가 점점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면서도, 볼거리가 다양해 보는 재미까지 있는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시청자분들께 설렘을 대리 충족시켜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작품이다. 특히 반복되는 ‘현생’에 지친 분들께 재밌는 시간을 선물해 드릴 만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수가 더 나아진 연기력으로 그간의 우려를 확신으로 바꿀 수 있을지, ‘민폐 배우’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채 한계에 부딪힐지 지켜볼 일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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