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경환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합류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허경환은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행히도~”라는 짧고 유쾌한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경환은 깔끔한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마치 특수 임무를 맡은 비밀요원 같은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고정 합류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출했다.
앞서 지난 3일, ‘놀면 뭐하니?’ 측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출연진 명단에 허경환의 이름을 정식으로 등록하며 고정 합류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허경환은 최근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 하차한 배우 이이경의 든든한 후임으로 투입되어, 기존 멤버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함께 4인 체제로 새 바람을 불어넣게 됐다.
사실 허경환의 ‘놀면 뭐하니?’ 고정 꿰차기 이면에는 그의 눈물겨운 짝사랑과 노력이 숨어있었다. 그는 과거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특집에 등장한 이후 꾸준히 녹화에 연속 출석하며 멤버들과 케미를 쌓아왔다.
특히 방송 중 섭외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일단 ‘놀면 뭐하니?’ 녹화일인 목요일은 스케줄을 비워뒀다”라고 능청스럽게 강한 의지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능 대부 이경규를 만난 자리에서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프로그램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뼈 있는 응원을 듣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얼굴을 비추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폭 연루설에 휩싸여 하차한 코미디언 조세호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가 서브 MC 자리까지 연타석으로 차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분 좋은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