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상민을 향해 또다시 공개 저격 발언을 남겼다.
13일 고영욱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상민아 거짓말 그만해. 사람들이 바보가 아냐”라는 글을 남기며 이상민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일부를 함께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상민이 룰라 시절 히트곡 ‘천상유애’ 표절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긴 내용이다. 영상에서 이상민은 “노래가 좋아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방송하기도 전에 표절이라고 난리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일본 가수 닌자의 곡 ‘오마쓰리 닌자’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준비했는데 그걸 듣고 나도 충격이었다”며 “자존심이 상해 화가 나서 유리를 쳤고 그 일로 병원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방송인 탁재훈이 극단적 선택 시도라는 오보를 보고 병원으로 달려와 울었던 일화도 함께 전했다. 그는 “형이 울면서 ‘네가 왜 죽어!’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웃으며 떠올렸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공개된 뒤 고영욱은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상민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관련 댓글을 캡처해 올리는 등 추가 게시물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에도 이상민을 겨냥한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상민의 채무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재미도 없고 진실성도 없다”는 취지의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채리나, 김지현, 이상민과 함께 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 2015년 출소했으며 연예계 활동 복귀 시도는 여론의 반발 속에 무산된 바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