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도박과 패싸움으로 인해 자퇴하게 된 과거를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김장훈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학교가 서울대를 24명 정도 보낼 정도로 공부 잘하는 학교였다. 나도 벼락치기로 5등까지 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장훈은 “1학년 때 친구가 등록금을 못 냈다는 이유로 맞는 걸 보고 너무 화가 났다”며 “힘으로 사람을 누르는 걸 병적으로 못 참는다”고 밝혔다.
이어 “괴롭히던 형을 제압하려고 친구들과 연합처럼 모였다. 그런데 그 이후로 계속 싸움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우리는 4명이었는데 상대는 20명이었다”며 “싸움을 피하려고 대화하던 중 한강에서 시체가 떠내려오는 걸 보고 상황이 정리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박 문제도 이어졌다. 김장훈은 “집이 돈이 있는 편이었는데, 누군가 화투를 알려주면서 돈을 따려고 했지만 오히려 다 잃고 갔다”며 “이후 고등학생이 되고 등록금을 가지고 중국집에서 화투를 쳤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판돈이 100만원이 넘었다”며 “그 자리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시비가 붙어 패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경찰 신고로 학교에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하게 됐다. 김장훈은 “그렇게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고 담담히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