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20년간 모아온 신발 컬렉션을 공개하며 S.E.S 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20년 된 슈 신발 100켤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슈는 자신의 신발장을 직접 열고 오랜 시간 모아온 신발들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발만 100켤레가 넘었다. 슈는 “전체는 300켤레가 넘는데 오늘은 3분의 1 정도만 꺼냈다”며 놀라운 규모를 전했다. 그는 “신발은 잘 버리지 않는 편이다. 오래되고 망가진 것만 정리하고 대부분은 보관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S.E.S 활동 시절 신발이었다. 슈는 “이건 진짜 오래됐다. S.E.S 때 신발이다. 2001년에 일본에서 샀던 것 같다”며 약 20년 넘게 간직해온 아이템을 꺼내 보였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대로 보관된 신발은 당시 활동 시기를 떠올리게 했다.
신발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시간의 기록이기도 했다. 슈는 “신발에 따라 전체 스타일의 무게가 달라진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보관법에 대해서도 “처음 샀을 때 속지를 그대로 넣어두면 좋다”며 꼼꼼한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현재의 변화도 함께 전해졌다. 과거 무대 위에서 화려한 구두를 즐겨 신던 그는 “요즘은 운동화를 더 많이 신는다. 마트 갈 때 구두를 신을 수는 없지 않냐”며 웃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일상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한편 슈는 1997년 S.E.S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0년간 쌓인 100켤레의 신발. 그 안에는, 여전히 S.E.S 시절의 시간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