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을 응원했다 비난을 받자 글을 삭제했다.
김동완은 21일 SNS에 MC딩동의 사진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올리며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MC딩동은 출연자들과 실시간으로 후원금 순위를 공개하며 경쟁하는 ‘엑셀 방송’ 형식의 한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방송을 하던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일었다.
한 여성 출연자는 노래를 부르던 중 MC딩동을 향해 과거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농담 섞인 발언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딩동은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했고, 결국 여성 출연자의 머리채를 잡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MC딩동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생방송으로 그대로 송출돼 시청자들의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A씨는 “현재 PTSD와 공황 증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고 상해 진단서도 전치 2주가 나왔다. 변호사를 선임했고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MC딩동을 고소했다.
MC딩동은 “현재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주장이나 일방적인 내용의 재확산은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 부디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무분별한 공유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가운데 김동완은 뜬금없이 MC딩동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부적절했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이를 인지한 김동완은 22일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 글은 삭제하겠다”고 알린 뒤 논란이 된 글을 삭제했다.
한편 김동완은 최근 성매매를 합법화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려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