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 들릴 수 있는 한마디였다. 하지만 마지막 한 문장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지난 21일 이정우는 자신의 SNS에 BTS 공연 장면과 함께 “영어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직설적인 표현에 시선이 쏠렸지만, 이어진 문장이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그래도 사랑한다 모두”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 ‘#bts’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소 차갑게 들릴 수 있는 표현이었지만, 결국 팬심에서 나온 농담에 가까웠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다양한 반응을 낳았다. “표현이 강하다”는 의견과 함께 “애정이 느껴진다”, “쿨한 덕질 방식”이라는 반응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이정우는 평소에도 연예인에 대한 팬심을 꾸준히 드러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작품이나 배우를 향한 애정을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해온 만큼, 이번 발언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돌직구처럼 시작된 한 문장이었지만, 결국 남은 건 ‘사랑한다’는 한마디였다.
세게 말해도, 마음은 팬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