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핑계고’에서 대상을 받은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어로드 커피에서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만학도 지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지석진, 미미, 제작진 정도담 PD이 참석했다.
지석진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인 ‘핑계고’가 진행했던 제3회 시상식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100% 투표이지 않느냐. 당시 제작진과 후토크를 했다. 제작진 분들께서 내가 받았으면 좋지만, 혹시 안 될까 봐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돼서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상 이후 마음가짐에 대해 “타 방송사에서도 대상을 받아야 한다, 말아야 한다고 말이 있는데 사실 제 인생에서 대상은 중요하지 않다. 상을 주시면 감사하지만, 대상의 무게라는 것이 있지 않느냐. 그런 무게감을 가져야 하는 것도 싫다. 대상이 주어지는 것은 영광스럽지만 욕심내 살지는 않았다. 늘 감사하다”며 “예전에는 ‘내가 상을 받을만하지’라며 그렇게 살았던 적도 있는데, 살아보니 이게 다 감사하더라. 그렇게 변해가더라”며 “대상 소감은 열심히 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석진은 ‘만학도 지씨’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을 한 소감에 대해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 내가 많이 올라왔네 싶었다”며 “다만 힘이 들어가면 무리수를 둘 수 있으니 부끄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만학도 지씨’는 날것의 질문으로 지식의 문턱을 허물어뜨린 현실 밀착형 지식 탐험 예능이으로 환갑의 나이에도 학구열 가득한 만학도 지석진과 허를 찌르는 질문 천재인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MC를 맡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비롯한 폭넓은 스펙트럼의 게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3월 30일(월)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 2회를 공개한다.
[상암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