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3사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가 애니메이션, 액션, 세기의 명작 등 장르의 다양화를 내세운 4월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씨집에 가면’의 4월 라인업은 애니메이션, 감성 로맨스, 액션,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관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SCREENX, 4DX 등 기술특별관 포맷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극장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4일에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인 ‘특별편집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우르드 헌트 -작은 도전자의 궤적-’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새로운 주인공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메카닉 액션을 선보인다.
8일에는 미국 영화사 A24의 로맨스 영화 ‘위 리브 인 타임’이 개봉한다. 플로렌스 퓨와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해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10년의 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같은 날 개봉하는 ‘엔하이픈: 이머전 인 시네마’는 SCREENX·4DX·ULTRA 4DX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다.
11일에는 인기 예능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런닝맨’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 ‘런닝맨: 라이트&쉐도우’가 개봉한다. ‘퇴마록’,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등을 제작한 로커스가 시리즈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인다. 15일에는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 ‘쉘터’가 개봉한다. 은둔하던 인간병기가 다시 전투 본능을 깨우는 과정을 그린 논스톱 액션이 강렬함을 선사한다.
22일에는 일본 인기 밴드 원 오크 록의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담은 ‘원 오크 록 디톡스 투어 인 시네마’가 SCREENX·4DX·ULTRA 4DX로 관객을 만난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도 같은 날 개봉한다. 23일에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국내 최초로 개봉한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 장교의 아들과 유대인 소년의 우정을 담은 영화로 깊은 여운을 전하는 작품이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은 “4월 ‘씨집에 가면’은 장르와 포맷을 다양화해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인다”며 “따뜻한 봄날, 극장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박스의 ‘돌비 시네마’ 4월 상영작은 글로벌 대작들로 극장가 활력을 더한다. 특히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와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 총 13곳에서 더욱 화려한 색감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1일에는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모으며 일본 역대 실사 영화 흥행 1위를 경신한 ‘국보’가 돌비 포맷으로 최초 개봉한다.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8일에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돈 윈슬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크라임 101’이 개봉한다. 101번 국도 위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대담한 범행을 저질러 온 보석 절도범 ‘데이비스’가 그를 집요하게 쫓는 형사 ‘루’와 충돌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5일에는 인기 스포츠 만화 ‘하이큐!!’의 첫 공식 극장판이자, 2024년 국내에서 약 7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배구 신드롬을 일으킨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재개봉한다. 무엇보다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랠리는 돌비 비전을 통해 마치 실제 경기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며, 빠르게 오가는 배구공과 선수들의 움직임은 돌비 애트모스의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같은 날 1981년 11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이 몬트리올 포럼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스크린에 옮긴 ‘퀸 락 몬트리올’이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개봉한다. 퀸의 무대 중 ‘역사상 가장 완벽한 라이브’로 손꼽히는 이틀 간의 공연을 카메라로 담았다. 전성기 시설 프레디 머큐리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들을 1981년 콘서트 현장으로 초대한다.
22일에는 전 세계를 공포의 열기로 몰아넣은 ‘컨저링’과 ‘애나벨’ 시리즈의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진으로 참여한 ‘리 크로닌의 미이라’가 개봉한다. 집 마당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어린 딸이 8년 만에 미이라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고대의 저주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29일에는 지난 2023년 국내에서 239만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작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개봉한다. 같은 날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한다. 지난 20년간 급변해온 업계의 트렌드와 현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치열한 커리어 전쟁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롯데시네마의 ‘롯시픽’ 4월 라인업으로는 명작 재개봉부터 화제의 신작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관객들의 취향을 폭넓게 저격한다. 특히 주연 배우 故 장국영의 기일인 4월 1일에 맞춰 개봉하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걸작들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이며 ‘극장 관람의 묘미’를 일깨운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공포 영화의 전설 ‘스크림’도 1일 개봉한다. 원조 공포 맛집 ‘스크림 7’은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해 흥행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마법 숲 동물 친구들 대모험’도 같은 날 개봉한다. 평화로운 마법의 숲에 사는 꼬마 염소 삼총사와 친구들이 마을에서 추방당한 후에도 동물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사악한 ‘검은 늑대’에 맞서 싸우며 펼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대활약이 펼쳐져 올봄 극장가를 찾는 가족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에는 할리우드의 전설 오드리 헵번의 두 대표작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두 작품 모두 4K 리마스터링으로 상영되어 원작의 감동을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선사한다.
1998년 개봉 이후 세기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한 ‘트루먼 쇼’는 오는 15일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죽기 전 꼭 봐야 하는 인생 영화로 불리는 ‘트루먼 쇼’는 이번 4K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
‘존 윅’ ‘노바디’ 제작진의 액션 대작 ‘노멀’은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 ‘노멀’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을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라인업을 기획했다”라며 “재개봉작부터 신작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마련한 만큼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