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니키가 감성적인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니키는 지난 25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케시(Keshi)의 ‘LIMBO’를 자신의 음색으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원곡은 2022년 발매 이후 스포티파이에서 약 4억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니키는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을 바탕으로 세밀한 표현력을 더하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그는 가사에 담긴 방황과 고민의 정서를 깊이 있는 표정 연기로 소화하며 곡의 서사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니키가 영상의 기획 단계부터 연출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난해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그가 느꼈던 감정과 환경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을 지는 트레일러와 빈티지한 소품 등을 활용해 당시의 현장감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제작 과정에서 니키는 원테이크 촬영 기법을 직접 제안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여러 차례 재녹음을 진행하는 등 음악적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니키는 “이번 커버를 준비하면서 딱 1년 전 미국에서 느꼈던 기분을 담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가사와 멜로디 모든 것이 그 시절의 저를 생각하게 해서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를 개최한다. 이들은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아시아,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