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故 제리케이 영면…아내 “변함없이 기억해줬으면”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래퍼 故 제리케이가 영면에 든 가운데, 아내가 마음을 전했다.

故 제리케이의 아내는 30일 그의 SNS를 통해 “제리케이(김진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모든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고인의 팬들과 지인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이 공간은 제리가 남긴 시간과 함께해 주신 분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남겨 두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리를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래퍼 故 제리케이가 영면에 든 가운데, 아내가 마음을 전했다. 사진=故 제리케이 SNS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래퍼 故 제리케이가 영면에 든 가운데, 아내가 마음을 전했다. 사진=故 제리케이 SNS

故 제리케이는 지난달 27일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약 2년간 투병한 끝에 별세했다. 향년 42세.

앞서 제리케이는 2024년 5월 15일 SNS를 통해 “저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라며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좋겠다”고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으나, 안타깝게도 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인 1984년생 제리케이는 2001년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소울컴퍼니 해체 후 2011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 뮤직’을 설립한 그는 소신 있는 목소리를 담은 음악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정규 3집 ‘현실, 적’과 정규 4집 ‘콜센터(feat. 우효)’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입증 받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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