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준영, 섬세했던 천재 작곡가의 비극…전처가 밝힌 사망 전후

가수 겸 작곡가 이준영(활동명 LeeZu)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배우자가 황망한 심경을 전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준영의 전 부인은 4일 개인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인이 생전 아꼈던 반려견 보미를 품에 안고 비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부인은 “그저께 연락을 받았다. 사는 게 힘들었나 보다. 우울증이 심했던 것 같다”며 울먹였다.

가수 겸 작곡가 이준영(활동명 LeeZu)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배우자가 황망한 심경을 전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사진=이준영 SNS
가수 겸 작곡가 이준영(활동명 LeeZu)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배우자가 황망한 심경을 전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사진=이준영 SNS

특히 고인이 사망하기 딱 하루 전, 전 부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혹시 문제가 생기면 보미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고, 전 부인은 “당연히 데려오겠다”고 답했으나 그것이 마지막 대화가 됐다.

전 부인은 “이혼했지만 20대와 30대, 20년을 같이 보냈다. 갑자기 공허해진다”며 “보미가 아빠만 좋아했는데 보미를 두고 갈 수 있다니, 죽을 정도로 힘들었으면 나한테 연락을 하지”라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1984년생인 이준영은 DEVA, P.레미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리듬게임 ‘DJ MAX’ 시리즈에 참여해 ‘The Guilty’, ‘Burn it Down’ 등의 명곡을 남긴 실력파 뮤지션이었다.

전 부인은 고인에 대해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었다. 댓글과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고인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채널에 자작곡 ‘안녕’과 함께 “모든 분들 감사했고 미안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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