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커리어 하이’로 입증한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

82메이저가 ‘커리어 하이’로 단계별 성장을 보여주며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자랑했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미니 5집 ‘FEELM’(필름)으로 초동 판매량(4월 28일~5월 4일) 12만 238장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12만 장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전작 ‘Trophy’(트로피)가 기록한 성과를 단숨에 갈아치운 수치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Trophy’(트로피) 이후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새 앨범 ‘FEELM’은 ‘Feel’과 ‘Film’을 결합한 단어로,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하나의 필름으로 담아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해 ‘자체 제작돌’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다.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Sign’(사인)은 몽환적인 멜로디와 절제된 비트가 특징이다. 감정의 교환과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너와 나 사이에 통하는 신호’라는 가사로 풀어냈으며, 중독성 있는 훅을 통해 82메이저의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82메이저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됐다. 오프닝곡 ‘W.T.F’(왓츠 더 퍼스)는 재즈로 시작해 강렬한 비트로 뒤집히는 전개가 매력적인 곡이다. 바일레 펑크 장르의 ‘CAGE’(케이지)는 신나는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대비를 통해 사랑의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CIRCLES’(서클스)는 묵직한 베이스 위에 갈망의 감정을 녹여냈다. 마지막 곡 ‘YESSIR!’(예써!)는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레트로 샘플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나답게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2위, 주간 음반 차트 7위(4월 27일~5월 3일)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Sign’(사인)은 멜론 ‘핫 100’(발매 30일 내) 차트에 안착했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왕이뮤직에서는 한국어 노래 차트 20위, 급상승 차트 29위, 신곡 차트 63위에 진입하는 등 단계별 성장을 보여줬다. 최근 중국 ‘웨이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어워드’에서 ‘올해의 잠재력 해외 그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K팝 대세’로의 도약을 알렸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발매 첫날 데뷔 후 처음으로 스페인 아이튠즈 ‘톱 100 송 다운로드’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터키, 캐나다, 인도네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글로벌 저력을 드러냈다.

공개 일주일 만에 600만 뷰를 넘어선 ‘Sign’ 뮤직비디오의 열기는 퍼포먼스 버전과 함께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상 속 82메이저는 수중 무대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숨 막히는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강렬한 이들의 퍼포먼스에 글로벌 K팝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82메이저는 명실상부한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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