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박은영이 눈물 대신 환한 웃음으로 버진로드를 걸었다.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한 그는 신랑보다 길게 늘어진 초장 베일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은영은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세 연상의 의사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영은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긴 베일이 버진로드를 가득 채울 정도로 길게 늘어졌고,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 실루엣이 웅장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아버지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입장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대기실에 앉아 하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박은영은 부케를 든 채 연신 미소를 지었고, 긴장보다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행복한 순간을 즐겼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최현석 셰프와 가수 아이비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군단을 비롯해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셰프들도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몇 년 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가 잘 안됐는데, 이후 안부를 주고받으며 홍콩과 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다시 잘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 “꼼꼼하고 세심하며, 제 이상형인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91년생인 박은영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중식여신’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