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리(본명 이민호)가 인생의 2막을 여는 백년가약을 맺었다.
‘순풍산부인과’의 귀여운 꼬마 ‘정배’였던 그가 어느덧 훌쩍 자라 훈훈한 턱시도 핏을 자랑하는 로맨틱한 신랑이 되어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24일 김홍인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태리와 함께 촬영한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싱그러운 생화 장식이 가득한 숲속 정원 같은 예식장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객으로 참석한 김홍인은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수트를 매치한 센스 있는 하객룩으로 멋을 냈고, 이날의 주인공인 이태리는 클래식한 블랙 더블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 화이트 부토니에를 더해 무결점 비주얼을 완성했다.
앞서 이태리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이태리는 과거 국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꼬마 ‘정배’로 활약하던 시절의 앳된 티를 완벽히 벗어던진 모습이었다. 여심을 흔드는 훈훈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자태는 아역 시절부터 지켜봐 온 많은 팬에게 깊은 감동과 격세를 느끼게 했다.
이태리는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맙소사!”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날 이태리의 결혼식 현장을 알린 김홍인 역시 2016년 Mnet ‘소년24’와 ‘댄싱9’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이 SNS를 통해 드러나며 훈훈함을 더했다.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올바르게 성장해온 이태리는 배우라는 직업을 넘어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한다.
팬들은 SNS를 통해 “정배가 장가가는 날이라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 “정변의 아이콘, 행복하게 사세요”라며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