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의 사이다’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이 결혼 후 변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김지민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 출연해 결혼 후 달라진 아내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 남편의 이야기가 담긴 사연을 접한 뒤 “저와 김준호의 사연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준호가) 개그우먼이야, 여자야. 둘 중 하나만 해’라고 선긋기를 한다. 기분이 나쁘더라”라며 공감했다. 그 순간 김준호가 꽃다발을 들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하며 “사연자로 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해오다 지난해 7월 13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웬만한 농담엔 안 웃는 개그맨 부부인 만큼 연애 시절에는 독한 농담도 서슴지 않았지만, 결혼 후 달라졌다며 “잡은 물고기가 된 느낌”이라는 고민을 전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모르는 사람이 있거나 앞으로 알게 될 사람들 앞에서는 자제해 달라고 했던 것”이라는 입장을 설명한 후 이에 더해 2년 전, 거식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김준호가 한 농담에 상처를 받았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준호 씨가 눈치가 없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김준호가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상대의 경계를 파악하는 데 서툰 유형인 만큼 김지민이 원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호선은 “남편이 아내를 정말 아낀다”라며 “말로는 농담을 하지만 눈으로는 어떤 것으로 내 아내와 함께하면 좋을까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고 김준호의 진심을 분석했다.
한편 ‘이호선의 사이다’ 23회는 분당 가구 최고 시청률이 0.9%(닐슨, 수도권, 유료 방송, 이하 동일), 가구 평균 시청률은 0.6%를 기록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