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男, 여성 오해받는 고충 “남자 화장실 갔더니 다들 도망가”(물어보살)

왜소한 체격과 미성 때문에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오해를 겪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8회에는 27세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남모를 아픔을 공개한다.

키 158cm의 작은 체구와 변성기 이후에도 변하지 않은 높은 음역대의 목소리 때문에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되자 현장의 보살즈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7세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남모를 아픔을 공개한다. 사진=KBS Joy  제공
27세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남모를 아픔을 공개한다.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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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단순히 일상적인 오해를 넘어 겪어야 했던 가슴 아픈 일화들을 쏟아냈다. 그는 “남자 화장실에서 나를 본 사람이 여자 화장실인 줄 알고 다시 나간 적이 있다”며 겪었던 당혹스러운 경험을 고백했다. 심지어 고깃집 아르바이트 당시 손님들이 자신의 성별을 두고 내기를 벌이거나, 처음 만난 사람에게 성 정체성을 의심받는 등 도를 넘은 시선에 상처받았던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배워온 사연자는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최근 온라인에 올린 노래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정작 돌아온 것은 외모와 목소리를 향한 악플이었다.

이러한 사연에 이수근은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키는 안 크고 손톱만 빨리 자라지 않냐”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서장훈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은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이들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위로했으며, 서장훈 역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더라도 본인만의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사연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특별한 가창력을 선보여 보살즈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27세 사연자가 들려줄 노래와 보살즈의 따뜻한 처방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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