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시청률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8.3%를 기록하며 25-26년 통틀어 1위 달성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가구 기준 역시 평균 5.9%, 최고 8.5%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3.5%, 전국 가구 기준 최고 3.7%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올해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는 조회수 2,200만 뷰의 주인공인 롤러코스터 남매와 방송인 김신영을 비롯해 엔비디아 창립자 젠슨 황이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무엇보다 국내 예능에 처음 나선 젠슨 황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해 식당 종업원에서 혁신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한 달 뒤 파산할 뻔했던 위기를 이겨낸 비결로 ‘회복 탄력성’을 꼽았으며, “미션이 상사다”라는 독특한 경영 철학을 소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엔비디아와 한국 기술 산업은 같은 궤적을 그리며 성장했다”라며 과거 용산 전자상가에서 영업을 뛰던 시절과 K-POP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는 “나는 모두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세 사람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세계적 리더들”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진행자 유재석은 젠슨 황으로부터 ‘MC 챔피언’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했다. 프로그램은 심도 있는 질문과 밸런스 게임 등을 통해 게스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내며 세계적 IP로서의 소통 능력을 증명했다.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에는 빌 게이츠,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스칼릿 조핸슨,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잇달아 출연하며 독보적인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에는 드러머 권순근, 전 농구선수 박정은과 배우 한상진 부부, 배우 임지연이 출연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영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