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듯 하면 돼”…박경혜, 20m 잠수도 ‘밀수’ 실력 그대로

배우 박경혜가 “목욕하듯 하면 된다”고 웃으며 들어간 물속에서 실제로 20m 잠수에 성공했다. 물을 무서워하던 PD가 중간에 도전을 멈춘 것과는 다른 결과였다.

14일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는 ‘영화 밀수 찍을 때 배웠던 다이빙! 잊기 전에 다시 배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경혜는 강습 장소로 향하는 차 안부터 들뜬 모습이었다. 이미 옷 안에 수영복을 입고 왔다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걸 하러 가니까 진짜 들뜬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하는 잠수라 교육까지 제대로 예약했다면서도 “전문 강사 선생님이 1대1로 알려주신다. 그냥 목욕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옆자리에 앉은 PD는 “그렇게 깊게 들어가서 목욕을 한다고? 너무 무섭다”고 답하며 시작부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사진=유튜브 채널 ‘경혜볼래’

두 사람은 강사와 함께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 기초 교육을 받았다. 마스크와 스노클, 핀 사용법을 익히고 물속에서 호흡하는 방법도 배웠다. PD는 “숨을 못 참는데도 가능하냐”고 걱정했지만 강사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며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갔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입수 훈련이 시작됐다.

줄을 잡고 수심 20m 아래까지 내려가는 도전이었다. 박경혜는 물속으로 들어간 뒤 몇 차례 자세를 가다듬으며 깊이를 늘려갔고 세 번째 시도 끝에 목표 지점까지 내려가는 데 성공했다. 반면 물을 무서워한다고 했던 PD는 긴장감을 쉽게 떨치지 못했고 결국 중간에서 도전을 멈췄다. 같은 설명을 듣고 같은 장소에서 시작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입수 체험을 마친 뒤 강사는 기념 티셔츠를 선물했다. 박경혜는 자연스럽게 다음 과정을 이어갔고, 처음부터 자신감을 보였던 모습 그대로 강습을 마무리했다.

박경혜에게는 낯선 경험만은 아니었다.

그는 2023년 개봉한 영화 ‘밀수’에서 똑순이 역을 맡으며 수중 촬영을 경험했다. 당시 배웠던 잠수 감각은 생각보다 오래 남아 있었다. 차 안에서 “목욕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웃으며 말했던 박경혜는 실제로 20m 아래까지 내려갔고, 물을 무서워하던 PD는 끝내 중도 포기했다.

한편 박경혜는 영화 ‘밀수’에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과 호흡을 맞추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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