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이 과거 임하룡에게 주례를 부탁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도 결혼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만 해도 3~4년 안에 결혼할 줄 알았다며 웃었다.
19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제2의 전성기 어서 오고 | EP75. 양상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상국은 오래전 임하룡에게 주례를 부탁했던 사연을 꺼냈다.
그는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선배님께 주례 부탁을 많이 드리는데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 해줄 수 없어서 아예 안 하신다고 들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선배님이 ‘상국아, 나는 너는 해줄게’라고 말씀하셨다”고 떠올렸고, 임하룡도 “그렇게 얘기한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양상국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나는 주례를 부탁하고 한 3~4년 뒤에는 결혼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하룡이 곧바로 “근데 그 색시랑 왜 결혼 안 했어?”라고 묻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15년이 흘렀지만 결과는 달랐다.
양상국은 “그게 한 15년 전 이야기”라며 “결국 지금 44살까지 결혼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정말 결혼할 줄 알았다”고 덧붙이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현재로 이어졌다.
임하룡은 “결혼하면 해야지. 정 안 되면 내가 축사라도 가서 해야지”라며 농담을 건넸고, 아직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양상국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주례 약속은 남아 있지만 정작 결혼 소식은 15년째 들리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촬영 당시 사투리 지도를 해줬던 일화 등도 공개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