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김재중 또 그리워하겠네…日 ‘욘하짱’ 16주기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일본에서 ‘욘하짱’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원조 한류스타를 향한 그리움도 다시 이어지고 있다.

30일은 박용하의 16주기다.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잠든 그를 향해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전 절친이었던 김재중이 매년 전했던 애틋한 인사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김재중은 13주기 당시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네. 오늘은 비가 온다 형. 사람들도 다사다난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또 인사하러 올게 형”이라고 추모했다.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사진=김재중 sns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사진=김재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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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용하의 곡 ‘Stars’ 가사를 인용하며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고 적어 먹먹함을 더했다.

지난해 15주기에도 김재중은 “형 오늘 날씨 정말 죽인다”라며 “형이 떠난 지 벌써 15주기가 됐다는 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전히 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겁게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에게 받았던 감동의 온기를 잊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향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그는 ‘겨울연가’, ‘온에어’, ‘러빙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욘하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 남성 가수 최초 오리콘 차트 톱10 진입과 한류스타 최초 일본 부도칸 공연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한편 박용하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한국과 일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지금도 매년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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