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와 현실적인 결혼 이야기를 나누던 중, ‘3혼’을 언급했다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
8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 친아빠 소세지 공장 최초 공개 +가족 총출동 유산 상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이 “엄마 나 만약에 3혼 가면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묻자 어머니는 굳은 표정으로 “너는 죽는 거야”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이어 “호적 판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대답에 서인영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 너무 무서웠어. 우리 엄마 표정…”이라며 겁먹은 반응을 보였고, 제작진이 “정말 호적을 파실 거냐”고 다시 묻자 어머니는 “그렇다. 이제는 잘 살아야지”라며 “장난이라도 그런 말은 하면 안 되는 거야”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대화는 예비 신랑 이야기로도 이어졌다. 제작진이 결혼 소식을 언급하자 서인영은 “부모님도 남자친구가 있는 건 알고 계셨고 천천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사람은 좋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면서도 “우리 인영이가 조금 더 사귀어 봤으면 좋겠다. 한두 번이 아니라 사계절은 지켜봐야 한다. 특히 아빠가 그걸 많이 강조했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도 전했다. 어머니는 “별거 없다. 한쪽이 참는 거다. 부모 형제도 싸우는데 남남이 만나 어떻게 안 싸우겠냐”며 “3분, 3시간, 3일 참고 기분이 풀렸을 때 이야기하면 된다”고 이른바 ‘3·3·3 인내법칙’을 설명했다.
하지만 서인영은 곧바로 “그건 옛날 시대 방식이지”라며 웃었고, “오빠는 참아. 난 안 참아”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내가 진짜 화나면 소리 지르는 것보다 콧구멍이 커진다. 그럼 그냥 말을 안 시키는 게 낫다”고 자신의 성격도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예비 사위가 차분한 성격이라 둘이 잘 맞을 것 같다. 둘 다 혈기가 있으면 못 사는데 그렇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다”고 바라봤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최지훈 대표와 올 하반기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6세 연상의 사업가인 예비 신랑과 교회에서 스몰웨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