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도 해결했다”더니…박유천, 전 소속사 “국세청 명단 그대로” 재반박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국내외 소송 및 세금 체납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 소속사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박유천의 현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은 장기간 이어진 한국 내 각종 소송이 원만하게 종결되었으며, 체납 세금 또한 전액 납부하여 명단에서 삭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앨범 발매와 공연, 방송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유천이 국내외 소송 및 세금 체납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 소속사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박유천이 국내외 소송 및 세금 체납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 소속사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하지만 전 소속사 로그북TV 측은 즉각 공식 SNS를 통해 박유천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로그북TV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정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어떠한 수정도 없었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형사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에서 현재 수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사건 종결 주장이 허위라고 강조했다.

전속계약 분쟁의 성격에 대해서도 입장 차가 극명하다. 박유천 측은 법원이 중재 절차를 통해 해결할 것을 판단한 점을 ‘분쟁 종결’로 해석했으나, 전 소속사 측은 “이는 해결 절차와 관할을 정했을 뿐, 전속권 분쟁이나 무단 이탈에 따른 법적 분쟁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고액 체납 문제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유천 측은 명단에서 이름이 삭제되었다고 주장했지만, 로그북TV 측은 “7월 9일 기준 국세청 공개자료에 여전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게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전 소속사 측은 박유천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판단, 해당 변호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검토함과 동시에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이번 법적 갈등이 향후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과연 박유천의 국내 복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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