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만’으로 돌아온 이동욱 “‘킬쇼2’도 당연히 1위할 것” [MK★인터뷰①]

배우 이동욱이 ‘삼촌 정진만’으로 다시 돌아왔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로 컴백한 이동욱이 이번엔 더 독해진 액션으로 확장된 세계관의 포문을 열었다.

이동욱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이하 ‘킬러들의 쇼핑몰2’, 감독 이권) 관련 인터뷰에서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아 시즌2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정진만 캐릭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촬영하면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주인공인데 많이 안 나온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또 킬러들의 세계관이 독특하고 재밌었다.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그런 게 새롭게 그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짜릿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사랑받았던 시즌1은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고, 2년 만에 공개된 시즌2는 이권 감독을 비롯한 시즌1의 주역들이 의기투합해 더욱 확장된 킬러들의 세계관과 진화한 액션, 한 단계 깊어진 서사를 담아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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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실 시즌1을 시작할 때 시즌2를 염두하지는 않았지만 시즌1이 공개되고 내부적으로 시즌2 이야기가 오갔기 때문에 시즌2 자체가 아예 낯선 이야기는 아니었다. 시즌2를 한다고 해서 새롭게 무언가를 준비한 것보다는 시즌1의 연장선에서 가져가는 이야기를 잘 살리자는 생각으로 노력했다. 다만 시즌1보다 재미없으면 의미가 없다 싶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이 고생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시즌에서는 죽음을 위장했던 ‘진만’의 숨겨진 이야기와 목숨 건 반격에 나서는 ‘지안’의 강렬한 변신이 그려진다. “2년 만에 촬영이라 걱정이 되긴 했다. 그런 성격이 아닌데 떨렸다. 다행히도 시즌1 스태프들이 그대로 넘어와서 익숙함과 반가움에 긴장감이 금방 풀어졌다. 정진만이 감정 표현이 없다. 그런 부분이 어렵긴 한데 다른 캐릭터 같으면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늘 진지하게 한다.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딱딱하고 굳어있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 밸런스를 조절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무엇보다 ‘킬러들의 쇼핑몰’에는 진만과 지안(김혜준 분)의 관계성은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시즌2에서는 초반부터 정진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은 물론, 시즌1에서는 적었던 성인 정지안과의 감정적 교류, 그안에서의 대립 등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시즌2에서는 세계관이 넓어졌다. 기존 바빌론이 아닌 동아시아 용병의 투입은 재미적인 요소인 것 같고, 깊이 들어가자면 지안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다보니 지안이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그런 성장하는 지안이를 진만은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시즌2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표현해주는 것 같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동욱은 배우 김혜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좀 더 친해지고 편해졌다”라고 회상했다. “편해지다보니 그게 연기하는데 있어서 더 자유로워졌다. 물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배우 둘의 관계가 유대감이 있으면 현장에서도 자유롭고 편할 수가 있지 않나. 낯을 가리는 상황에서 연기를 하면 상대방을 배려하게 되는데, 이번엔 회를 거듭하면서 더 친해진 게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시즌1이 하룻밤 사이의 생존기를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쫓고 쫓기는 생존 게임 끝에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과 죽은 줄 알았던 삼촌 ‘진만’의 귀환을 시작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이들의 물러섬 없는 반격이 펼쳐지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그만큼 화려한 액션으로 차별화된 볼거리가 강점이기도 하다.

이동욱 역시 ‘킬러들의 쇼핑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시즌1에 이어서 시즌2 역시 또 인정을 받으면 기쁠 것 같다. 시즌2도 1위는 당연히 할 거라 생각한다. ‘킬러들의 쇼핑몰’이 좋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액션 장르의 기준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한국 작품에서도 이런 퀄리티의 액션, 이런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 있구나를 좋게 인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사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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