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원더스튜디오가 선택한 정키크림의 ‘88’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누가 선택했느냐가, 그 팀의 실력을 말한다. 약 1,200만 달러를 유치한 유럽최대 AI 테크 기업 원더스튜디오(Wonder Studios)가 글로벌 프로젝트 ‘비욘드 더 루프 시즌 2’의 파트너로 한국 스튜디오 하나를 선택했다.
엔터테크 기반 IP 스튜디오 정키크림(JUNKY CREAM), 이 시즌에 선정된 아시아 유일의 팀이다.
정키크림은 원더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한 버추얼 아티스트 BRAZY 단테(DANTÉ)의 새 앨범 ‘88’ OST 첫 티저를 공개했다. 앞으로 총 3편의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공개 방식이 특징이다. 정키크림과 원더스튜디오는 영화를 먼저 설명하는 대신,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관객이 세계관을 미리 경험하게 설계했다. 앨범을 먼저 풀고, 그 안에 담긴 단서들이 영화로 이어지는 구조다. 가사와 비트, 뮤직비디오 속 장면에는 8월 공개될 영화의 이야기와 주요 단서가 심겨 있다.
이 구조에서 뮤직비디오는 프로모션 영상이 아니라 ‘음악 형태의 예고편’이다. K-POP 기반의 음악과 퍼포먼스, AI 비주얼, 모션캡처, 영화적 연출이 하나의 콘텐츠 안에서 연결된다.
BRAZY 단테의 ‘88’ 본편 뮤직비디오는 7월 30일 밤 12시 공개된다. 이어 8월에는 그 세계관을 확장한 본편 영화가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한편 정키크림은 최근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MIFA 2026에서 자체 하이브리드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앤솔로지 시리즈와, 버추얼 그룹 BRAZY 앨범을 하나의 KPOP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한 장편영화 파일럿을 선보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