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디팝을 대표하는 제임스 알린, 파미가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원더로크(WANDERLOCH)는 27일 오는 9월 6일 서울 YES24 원더로크홀에서 ‘James Alyn & pami | Spot the GIG by Wanderloch’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7월 29일 낮 12시 YES24를 통해 오픈됐다.
태국 듀오 HYBS(하입스) 출신의 제임스 알린(James Alyn)과 한국에도 ‘pity dirty’의 인기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pami(파미)는 태국 인디팝 신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레이블 JUICEY 소속으로, 2024년 중국·대만·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함께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도 중국 6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제임스 알린과 파미의 첫 합동 내한 공연이다. 각자 뚜렷한 색깔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두 사람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나 어떤 라이브 무대를 펼쳐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알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활동한 듀오 HYBS의 보컬로 이름을 알렸다. HYBS는 ‘Ride’와 ‘Dancing with My Phone’ 단 두 곡으로 스포티파이 합산 1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팬데믹 시기 아시아 인디팝 신의 가장 뜨거운 이름이 됐다. 2024년 HYBS 활동 종료 후 솔로로 전향한 그는 지난해 첫 정규 앨범 ‘2019’를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새 챕터를 열었고, 런던 기반 밴드 PREP과의 협업 싱글 ‘Don’t Worry‘, 올해 발표한 ’My Friend?‘ 등으로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로 곡들과 함께 HYBS 시절의 대표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파미는 태국 푸켓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베드룸 팝과 인디팝을 오가는 빈티지하면서도 동시대적인 사운드로 주목받아왔다. 런던 체류기를 거쳐 발표한 EP ‘out of nowhere’(2024)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열었고, 2025년 싱글 ‘pity dirty’가 국내에서 바이럴되며 한국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kiss me blue’, ‘cry jar’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색을 쌓아왔고, 최근 7월 22일에는 사랑에 전부를 거는 ‘사랑스러운 바보’를 그린 신곡 ‘all in’을 발표해 호평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pity dirty’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로 pami를 알게 된 국내 팬들이 그의 라이브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