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첫 상륙한 82메이저가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2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2026 82메이저 팬콘서트 82 오피스 : 베케이션 인 마카오’(2026 82MAJOR FAN-CONCERT 82 Office : Vacation IN MACAU)를 개최했다.
이날 82메이저는 단정한 회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출근하는 듯한 지하철 퍼포먼스로 팬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YESSIR!’(예써!), ‘W.T.F’(왓츠 더 퍼스), ‘Sign’(사인)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오프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직장인 콘셉트에 맞춘 코너들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82메이저는 일심동체 동작 리듬 게임과 객석으로 내려가 비품을 찾아오는 게임을 진행하며 현지 에티튜드(팬덤명)와 친근하게 호흡했다.
특별 커버 무대 역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세븐틴의 ‘예쁘다’를 단체로 선보인 82메이저는 유닛 무대에서 색다른 조합을 구성했다. 남성모·조성일·황성빈은 머리에 꽃 핀을 꽂고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를 소화했다. 박석준·윤예찬·김도균은 세일러 복장으로 레드벨벳의 ‘빨간 맛’ 댄스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중국 곡 커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82메이저는 마시웨이와 하이어 브라더스의 ‘Crush On You’(크러시 온 유)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휴가 콘셉트로 분위기가 전환됐고, 82메이저는 편안한 캐주얼 의상으로 등장해 ‘CAGE’(케이지), ‘트로피(TROPHY)’, ‘Need That Bass’(니드 댓 베이스) 무대를 연이어 펼쳤다.
공연 후반부에는 ‘Say more’(세이 모어)와 ‘CIRCLES’(서클스)를 열창하며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82메이저는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다채로운 연출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잊지 못할 마카오의 밤을 완성했다.
한편 2023년 10월 11일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 82메이저는 남성모(래퍼), 박석준(래퍼), 윤예찬(래퍼, 보컬, 댄서), 조성일(리더, 보컬, 댄서), 황성빈(래퍼), 김도균(보컬, 막내)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대한민국 국가번호 ‘82’와 ‘MAJOR’의 합성어로,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