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전 매니저 한경호 이사가 도움을 요청했다.
한경호 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젠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돈 벌어야 한다. 열심히 할 테니 연락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씨는 지난 5월에도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기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아직도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뚫고 나올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지겠지?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어차피 가진 것 없는 놈?, 이젠 하루하루 고비이고 지옥이다. 미래가 없어졌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전에 올린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됐다.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 보다. 어쩌라는 건지… 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인해 걱정을 샀지만 이는 어머니의 건강과 관련된 것이라며 한씨는 “제가 아픈 것처럼 알려져 당황스럽다”고 해명했다.
한경호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0년간 박명수와 함께한 매니저로, 과거 MBC ‘무한도전’, 웹예능 ‘할명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대중에게도 익숙한 그는 최근 박명수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현재는 어머니 간병에 전념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