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희, 출산 후 첫 공식석상…홍상수와 나란히 로카르노 등장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아들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 공식 Q&A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함께 참석해 관객과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동반 참석한 것은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이후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홍 감독은 연출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직접 설명했고, 김민희 역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차분하게 답하며 행사를 함께 이끌었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공식석상에 올라 근황을 전했다. / 사진 =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공식석상에 올라 근황을 전했다. / 사진 =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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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희는 출산 이후 첫 공식 Q&A 무대에 오른 만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 역시 시종일관 담담한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현장을 이어갔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 밑에서 자란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홍상수 감독은 연출과 각본, 촬영, 편집, 음악까지 모두 담당했다.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를 직접 인정했다. 이후 영화 작업을 함께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김민희가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눈 둘 데가 없네’가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다시 한번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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