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플루언서, 에이티즈 산 인종차별 했다?...‘BAD’ 챌린지서 눈 찢기 논란 [MK★이슈]

일본 인플루언서가 그룹 에이티즈(ATEEZ) 산의 ‘BAD’ 챌린지 중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하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200만 팔로우를 자랑하는 일본 인플루언서 가믹스(Gamix)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에이티즈의 신곡 ‘배드(BAD)’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단순한 댄스 챌린지를 넘어 서구건에서 동아시아인의 외모를 희화화하거나 비하할 때 주로 사용하는 ‘눈 찢기’ 제스처를 취했다는 점이다. 영상 하단 화면에 산의 사진을 배치하고 안무를 이어가던 가믹스는 양손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동작을 취했다.

일본 인플루언서가 그룹 에이티즈(ATEEZ) 산의 ‘BAD’ 챌린지 중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하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 사진=SNS, 천정환 기자
일본 인플루언서가 그룹 에이티즈(ATEEZ) 산의 ‘BAD’ 챌린지 중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하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 사진=SNS, 천정환 기자

본인 역시 동양인임에도 대표적인 인종차별 제스처를 한 것만으로도 문제일 뿐아니라, 에이티즈 산의 외모를 비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비난의 수위는 더욱 거세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처음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해당 콘텐츠를 삭제한 가믹스는 이후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자 다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이건 아시안의 눈이다. 나는 매일 아침 눈이 열리지 않는다. 왜 매일 아침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인이 서양인으로 착각하는 것이냐” “본인도 아시아인이면서 무슨 생각으로 저런 영상을 올렸는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의견이 계속되고 있으나, 가믹스는 두 번째 영상도 삭제하며, 현재까지 그 어떤 사과나 해명도 없는 상황이다.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일본 인플루언서 가믹스는 현재 약 21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2026년 북중미 월드컵 당시 브라질 관중들 사이에서 브라질과 일본의 경기를 관람하다 일본의 패배에 오열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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