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촬영도 아닌 휴일에 몸집만 한 배낭을 짊어지고 산길부터 계곡까지 누빈 근황을 공개했다.
라미란은 22일 자신의 SNS에 “잘 지내고 있나요? 전 잘 지내요.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행복한 시간이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미란은 커다란 백팩을 등에 멘 채 울창한 숲 사이 좁은 길을 걷고 있다. 배낭 하나로도 모자라 여러 장의 매트까지 가로로 얹어놓은 모습이라 웬만한 촬영 소품보다 더 묵직해 보이는 ‘완전군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상태로 산길만 걸은 것도 아니었다. 라미란은 커다란 짐을 그대로 짊어진 채 계곡에 들어서 돌과 바위를 밟으며 물길을 건넜다. 1975년생으로 올해 51세인 그의 오랜만의 나들이는 가볍게 다녀오는 산책과는 꽤 거리가 있었다.
그렇게 짐을 내려놓고 나서야 제대로 물놀이가 시작됐다. 라미란은 계곡 바위에 앉아 물을 온몸으로 맞더니 두 팔을 하늘 높이 번쩍 들어 올리고 아이처럼 활짝 웃었다. “전 잘 지내요”라고 짧게 전한 그의 말 그대로, 오랜만에 찾아온 행복한 시간이 얼굴에 그대로 묻어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