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무계획 맞다”…‘나혼산’, 전현무 카자흐스탄 조작설 정면 반박

‘무계획 즉흥 여행’의 묘미를 보여주려던 의도와 달리 현지 운전면허 공증 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혼선을 부른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연출 논란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고개를 숙였다.

25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공식입장문을 내고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 내용 그대로, 출국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실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제기된 사전 기획설이나 협찬 의혹에 대해서도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무계획 즉흥 여행’의 묘미를 보여주려던 의도와 달리 현지 운전면허 공증 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혼선을 부른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연출 논란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고개를 숙였다.사진=전현무 SNS
‘무계획 즉흥 여행’의 묘미를 보여주려던 의도와 달리 현지 운전면허 공증 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혼선을 부른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연출 논란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고개를 숙였다.사진=전현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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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휴식 시간을 맞아 계획 없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 뒤 공항에서 렌터카를 일사천리로 예약하고 현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현지 경험이 있는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차량을 렌트하려면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면허 공증이 필수적인데, 아무런 절차 없이 빌리는 장면은 명백한 사전 연출”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조작 의혹을 부인하는 한편, 행정 절차에 대한 확인이 미흡했음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방송 후 렌터카 이용 문의가 쏟아져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문의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대사관 측에서도 현지 방문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안내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해왔다.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의도적인 거짓 방송은 아니었으나, 파급력이 큰 지상파 리얼리티 예능인 만큼 해외 방문 시 요구되는 법적·행정적 규정을 철저히 검증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작진의 공식 해명이 나오자 누리꾼들은 안도와 함께 방송 제작의 주의를 당부하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짜고 친 게 아니라 현지 렌터카 업체가 규정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차를 내준 해프닝이었나 보다”, “주작이 아니라는 건 다행이지만, 방송만 보고 무작정 따라갔다가 카자흐스탄에서 무면허 처벌받는 여행객 나올 뻔했다”, “해외 렌트는 나라마다 공증 규정이 천차만별인데 방송에서 자막으로 주의사항을 짚어줬어야 맞다”, “대사관에서도 다시 공지한다고 하니 앞으로 해외 여행 예능은 법적 절차 검증에 더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을 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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