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영화 ‘호프’ 촬영 중 펼친 독특한 배변 연기부터 촬영용 소품의 냄새까지 직접 확인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임현식과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현식은 영화 ‘호프’ 촬영을 위해 생애 처음 루마니아를 찾았다가 레테자트 국립공원에서 배변 장면을 촬영한 이야기를 꺼냈다.
임현식은 “응가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컴컴한 밤 일행과 떨어져 볼일을 보던 중 우주인들을 처음 목격하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놈들에게 내가 구린내를 피워도 들킬 것 같고 ‘응응응’ 소리를 내도 들킬 것 같아서 겁나가지고 똥구녁을 손으로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놀라서 “으윽” 소리가 날까 봐 “그 손으로 입을 막는 명장면이 압권이다”고 당시 장면을 떠올렸다.
이어 임현식은 “진짜 똥은 아니었다. 아주 과학적으로 만든 똥이었다”고 촬영용 소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뭇가지를 꺾어 소품을 직접 찍은 뒤 냄새까지 맡아봤다고 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임현식은 “아주 달콤한 냄새가 나더라”며 “아, 이게 과학적인 똥이구나”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