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펀치”vs“승률 90%”…TFC×ZFN 헤비급 충돌

오는 30일 김포 TFC 드림센터서 ‘KS TFC 23’ 개최… 5 대 5 대항전 메인이벤트서 이승준·성준협 정면충돌

● 일시: 2026년 8월 30일(일) ● 장소: 김포 굿프라임 스포츠몰 TFC 드림센터 ● 중계: 유튜브 TFC Korea MMA

국내 종합격투기(MMA) ‘전통 명가’ TFC와 정찬성 대표가 이끄는 ‘신흥 강자’ Z-Fight Night(ZFN)가 케이지 위에서 단체의 자존심을 건 전면전을 벌인다.
KS TFC 23 메인카드는 TFC와 ZFN의 5:5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하동진 TFC 대표는 Korean Top Team 대표를 겸하고 있다. 정찬성 ZFN 대표는 UFC 데뷔 3연승을 KTT에서 경험한 다음 코리안좀비MMA 관장으로 독립했다. 사진=TFC
KS TFC 23 메인카드는 TFC와 ZFN의 5:5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하동진 TFC 대표는 Korean Top Team 대표를 겸하고 있다. 정찬성 ZFN 대표는 UFC 데뷔 3연승을 KTT에서 경험한 다음 코리안좀비MMA 관장으로 독립했다. 사진=TFC

오는 8월 30일 일요일, 경기도 김포시 굿프라임 스포츠몰 내 종합격투기 전용경기장인 TFC 드림센터에서 ‘KS TFC 23’ 대회가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언더카드 4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메인카드 5경기 등 9개의 매치업으로 격투 팬들을 찾는다. 전체 경기는 유튜브 채널 ‘TFC Korea MMA’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KS TFC 23’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메인카드 전 경기로 펼쳐지는 TFC와 ZFN의 5 대 5 대항전이다. 두 단체의 맞대결은 단순한 선수 개인 간의 싸움을 넘어, 각 단체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 “1R 피니시” vs “승률 90%”…메인이벤트 신경전

대항전의 대미를 장식할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대결로, TFC의 베테랑 ‘히포’ 이승준과 ZFN의 신성 ‘강릉 돌감자’ 성준협이 맞붙는다.

전국체육대회 유도 은메달리스트 성준협이 2026년 8월 TFC 드림센터에서 KS TFC 23 메인이벤트 홍보 영상을 찍고 있다. 종합격투기 단체 ZFN을 대표하여 대항전에 나선다. 사진=TFC
전국체육대회 유도 은메달리스트 성준협이 2026년 8월 TFC 드림센터에서 KS TFC 23 메인이벤트 홍보 영상을 찍고 있다. 종합격투기 단체 ZFN을 대표하여 대항전에 나선다. 사진=TFC

ZFN의 주장을 맡아 출격하는 성준협은 학창 시절 유도 선수로서 소년체육대회 은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2개 및 동메달 5개를 거머쥔 검증된 그래플러다. 격투기 전향 이후에도 2025년 6월 ZFN 오리진 02 메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흥행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 성준협 (ZFN 대항전 주장)
“이승준의 타격은 날파리 펀치에 불과합니다. 1라운드 내에 확실하게 피니시를 시켜 ZFN 주장의 책임감을 증명하고 대항전 흥행을 이끌겠습니다.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마주해 보니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이승준과 성준협의 종합격투기 헤비급 5분×3라운드가 메인이벤트로 KS TFC 23 흥행을 책임진다. TFC와 ZFN의 5:5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메인카드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진=TFC
이승준과 성준협의 종합격투기 헤비급 5분×3라운드가 메인이벤트로 KS TFC 23 흥행을 책임진다. TFC와 ZFN의 5:5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메인카드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진=TFC

이에 맞서는 TFC의 이승준은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중국, 호주, 괌, 북마리아나 제도 등 수많은 글로벌 무대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타격가다. 이승준 역시 미디어데이에서 맞상대 성준협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며 매서운 반격을 가했다.

※ 이승준 (TFC 대항전 주장)
“위압감은커녕 지금까지 상대한 파이터 중 가장 동글동글하게 생겼습니다. 성준협에게 점수를 아무리 많이 줘도 9 대 1로 제가 이깁니다. 타격은 10 대 0으로 우세하며, 피니시당할 확률은 zero(0%)입니다.”
KTT 이승준이 2026년 8월 TFC 드림센터에서 KS TFC 23 메인이벤트 홍보 영상을 찍고 있다. 종합격투기 단체 ZFN과 5:5 대항전의 마침표를 찍는다. 사진=TFC
KTT 이승준이 2026년 8월 TFC 드림센터에서 KS TFC 23 메인이벤트 홍보 영상을 찍고 있다. 종합격투기 단체 ZFN과 5:5 대항전의 마침표를 찍는다. 사진=TFC
■ 수장들의 생각은? “확실한 제압” “국내 MMA 상생의 장”

UFC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했던 한국 격투기의 전설이자 ZFN 수장인 정찬성 대표는 선수들에게 “판정까지 가지 말고 상대를 확실히 제압하라”며 완승을 독려하고 나섰다.

TFC 김용운 대표는 이번 맞대결이 가지는 상생과 발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대항전은 단순한 상업적 목적이 아닌, 판을 키우고 서로 상생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홈 경기인 만큼 승리를 목표로 하지만, 결과를 넘어 한국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한 멋진 잔치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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